일상다반사
이룬꿈, 못이룬꿈
체꾸
2019. 5. 17. 08:14
이룬꿈, 못이룬꿈
꿈 꾸었던 자였기에 그 꿈을 어디로 배출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.
그냥 그 꿈을 단지 옆에 두고 잠들어 버리는 게 좋을 것인지 모르겠으나
그냥 그 꿈을 꾸고 싶다.
해 질 녘에 잠시 춘몽 속에 빠져든다.
일장춘몽이라는 말도 있고, 몽매지간이라는 말도 있다.
벌써 이만큼 달려왔는데, 그 꿈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사뭇 궁금해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