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간관계에서 마음에 들고 안들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?
나만의 호기심 또는 이기적인 주관적인 판단으로 마음에 들고 안들고 이지 않을까?
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마음에 드는 차, 마음에 들지 않게 얌체짓하는 차가 눈에 들어 오고, 짜증이 나고 심지어는 보복 운전까지 하게 된다.
인생사에서 난 사람의 진면목은 1년 이상 같이 생활하면서 알아보는 것였는데, 그게 내 마음대로 될 수 없었다는 것도 잘 안다.
그렇다고 사람 얼굴을 보는 순간 관상학적으로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, 타 능력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, 즉 홀로 존재하는 객체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뒤집어 씌우면서 넌 나랑 맞지 않으니깐, 널 괴롭히겠어, 이런 마인드를 가진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일 것이다.
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게 좋을 것인지 아니면 나에게 맞게끔 개종시키든지 아니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꾸려가는 게 맞을 것인지 모르겠다.
이 글을 쓰면서 정답을 내려고 했던 건 아니니깐...
오늘도 내 속에 가득찬 허영심을 없애보고 일에 집중을 해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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